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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대 쇼핑몰 액티브X, 올 들어 60% 줄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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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회 4,179회 작성일 15-05-07 15:0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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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대 쇼핑몰 액티브X, 올 들어 60% 줄어

 

- 정부, '전자상거래 규제개선 성과'..233→91개·실행파일 형태로 대체

- 간편결제도 6개사 도입..실제 해외고객 이용실적은 미공개 

 

전자상거래 규제의 대명사인 ‘액티브 X’(Active X)가 올 들어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60%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.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 도입 회사도 6곳이 새로 생겼다.

 

정부는 6일 청와대에서 열린 ‘3차 규제개혁장관회의’에서 이러한 내용의 ‘전자상거래 규제개선 추진현황 및 주요성과’를 발표했다.

 

정부는 지난해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‘천송이 코트’ 발언 이후 온라인거래 규제들을 크게 손질했다.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5월 온라인 결제 때 공인인증서 사용의무를 폐지했고 12월에는 사용자 PC에 대한 의무적인 보안프로그램 설치규정도 없앴다.

 

이 결과 10대 쇼핑몰에서 액티브X 이용개수는 지난해 말 233개에서 올 4월 기준 91개로 142개(60.9%) 감소했다. 이들 쇼핑몰에선 연말까지 액티브X 개수가 20개만 남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.

 

동영상 재생과 실시간 계좌이체 등 단기 제거가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면 올해 안으로 주요 쇼핑몰에서 사실상 액티브X가 퇴출되는 것이다.

 

액티브X의 빈 자리는 ‘실행파일’(EXE·이엑스이) 방식으로 대부분 채웠다. EXE도 보안 프로그램이지만 크롬과 사파리 등 다른 웹브라우저에서 호환이 가능하고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돼 한층 편리해졌다고 정부는 설명한다.

 

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“보안의 책임을 이용자에서 사업자가 지도록 하는 게 세계적 흐름”이라며 “이를 위해 서비스 제공자가 ‘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’(FDS) 등을 구축하도록 유도해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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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안 프로그램 설치없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인증하는 간편결제는 올 들어 신용카드사 4곳과 PG(전자지급결제대행)사 2곳이 도입했다. 현재 금융권을 중심으로 간편결제 도입준비 회사들이 늘고 있다. 

 

정부는 아울러 이번 규제개선 조치로 쇼핑몰 회원가입 때 개인정보 입력항목이 기존 7개에서 4개로 줄고, 상품선택과 결제까지의 마우스 클릭횟수가 41회에서 13회로 감소했다고 전했다. 

 

다만 이번 조치로 한국 쇼핑몰에서 실제 해외고객의 이용이 늘었는 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. 당초 박 대통령의 발언은 외국인이 국내 쇼핑몰에서 액티브X와 같은 규제 때문에 상품을 구입하지 못 한다는 지적이었다.  

 

김용수 실장은 “이제 시작단계이니 앞으로 성과를 봐 달라”고 말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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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출처] http://me2.do/G47DRDDV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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